초반 설정 에러 총정리

꾸준히 작업하던 중 임시로 적용해놨던 부분에 대한 에러가 다시금 콘솔 창에 띄워지는 장면을 목격하였다.

설정이 반이라지만 해볼 수 있을 만큼 해봤고 더는 뭘 해야 할지 알 수 없어서

전 기수분께 도움을 요청한 결과 10일이나 나를 괴롭히던 에러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

이번엔 진짜다!!

사실 바로 작성할 예정이었으나 위장이 뒤틀린 망자가 돼버린 나머지 회복하느라 좀 늦어졌다.

 

어째 됐던 본론으로 돌아가 살펴보자면

일단 맨 처음으로 확인한 에러는 MySql에 관한 것이었다.

`java.sql.SQLException: Access denied for user ``@`localhost` (using password: NO) `

뭐 대충 말하자면 사용자 권한이 없다는 거로 해석이 되는데

찾아보니 user `root`@localhost`로 나오는 대부분의 에러 코드와 달리 나는 사용자 명이 없다.



계정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설정을 알기 위해 mysql command line client에 들어가

구글링한 검색 결과에서 나온 명령어를 쳐서 확인하게 되었고, 계정들이 있는 것을 확인 후

사진상의 application.yml에 username: root 를 작성하여 설정하였다.

이렇게 하고 나니 나를 고통에 허우적거리게 하였던 Time Zone 에러가 다시 등장하였고,

그 부분은 url: 부분에서 UT였던 것을 UTC로 변경하여 설정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는 spring에서 bean을 찾지 못하는 에러를 해결하였는데...

Description: 

A component required a bean named `privacyRepository` that could not be found. 


우선 테이블이 잘 생성이 되는지 확인하였고, 생성에 문제가 없음을 알고 난 뒤

내가 작성했든 코드를 확인하던 중 Privacy Class에 import 문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ntity에 대한 improt를 할 때 아래와 같이 두 가지의 improt 방식이 있다.

1. import org.hibernate.annotations.Entity;

2. import javax.persistence.*;

현재는 javax import를 하면 @Id나 @GeneratedValue의 improt도 되기 때문에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데

나의 경우엔 1번과 2번이 동시에 import가 되어 spring에서 run할 때 

org.hibernate.annotations.Entity; 로 접근하게 되어 찾을 수 없는 상황이 생긴 것이었다.



마지막으로 handlebars 설정이 제대로 안 되던 부분이 있었는데 그건 진짜 내가 depth를 잘못 설정한 것 때문이었다.

yml에서는 1depth 당 .을 의미하는데

handlebars.suffix = .html 설정을 spring.handlebars.suffix = .html 로 해버린 것이었다.

해결하고나니 정말 웃기기도 하고 어이없기 한 경험이었다.

 

- 회고 -

임시로 해결한 것은 역시 임시일 뿐 언젠가 또 터질 핵폭탄 같은 것과 같다는 걸 많이 느꼈다.

일단 이 정도만 해놓고 다음에 해결해야지! 라고 마음먹은 것이었지만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문제가 다시 드러났고, 피할 수 없을 때까지 피하느니 차라리 한번 제대로 해결하는 게 좋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진짜 이번에 삽질만 했다 보니 그 과정에서 과연 내가 쥐꼬리만큼이라도 발전했을까? 한다면 잘 모르겠다.

솔직히 요즘 자존감도 많이 낮아진 걸 내가 많이 느끼고,

굳이 부족한 거 없는데도 이러는 거 보면 `잡생각이 많아졌구나!` 싶은 생각도 든다.

그래도 이미 시작한 거고 내 길이라고 정한 거니 어쩌겠는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다 보면 언젠간 다시 자존감도 쭉쭉 올라갈 테고, 이런 문제가 나왔을 때

물 흐르듯 수월하게 대처하는 날이 올 거라는 믿어야겠다.